주담대 상환 집중…지난 1년간 절반 가량 갚아

유원상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대표이사 사장이 최근 주식담보대출을 상환하는 데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주가 하락으로 담보물인 주식 가치가 떨어진 것을 감안한 행보로 풀이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유 사장은 자신이 보유한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지분을 담보로 잡아 KB증권에서 실행한 주담대 13억 원 중 3억 원을 지난 10일 상환했다. 이로써 그가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전체 주담대 규모는 기존 26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줄었다.
유 사장의 주담대는 1년 전만 하더라도 총 42억 원에 달했다. 2024년 3월 기준 유 사장은 KB증권에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식 50만4246주를 담보로 설정해 27억 원(이자율 6.2%)을, KEB하나은행에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식 57만9499주를 담보로 설정해 15억 원(이자율 5.278%)을 각각 빌린 상태였다.
하지만 이후 그는 2024년 7월부터 10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빚을 26억 원까지 줄였다. 구체적으로 지난해 7월에는 KEB하나은행으로부터 빌린 주담대 중 2억 원을, 같은 해 10월 중순과 말에는 KB증권으로부터 차입한 주담대 가운데 7억 원과 5억 원을 각각 상환했다.
이어 앞서 거론했듯 2025년 들어 KB증권 주담대 중 3억 원을 추가로 상환함으로써 지난 1년간 기존 대출금의 절반 가량을 갚은 것이다.
이는 불필요한 이자 지출을 줄이기 위해서로 보인다. 유 사장은 위와 같이 주담대를 상환·연장하는 과정에서 주담대 금리를 0.48~0.65%p 가량 줄였다. KB증권의 주담대 이자율은 6.2%에서 5.55%로, KEB하나은행의 주담대는 5.278%에서 4.789%로 각각 인하됐다.
또한 최근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의 주가 흐름과도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KB증권과 KEB하나은행은 유 사장에게 돈을 빌려주면서 담보가치(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식가치) 하락에 대비해 각각 140%, 120% 수준의 담보유지비율을 설정했다.
담보로 제공된 주식가치가 담보유지비율*대출금보다 낮아질 경우 금융사는 채무자에게 추가 담보를 요청하거나 대출금 중 일부 상환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담보유지비율을 맞추지 못할 시에는 담보물인 주식을 강제로 처분하는 반대매매를 행사할 수 있다.
당초 5000원대를 유지했던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가는 지난해 여름 무렵부터 4000원대로 추락했고, 그해 11월에는 장중 한때 3900원까지 떨어졌다. 올해 초에는 4800원대까지 반등했으나 이후 다시 하락세를 보이며 현재는 4500원대에 머물고 있다(2025년 3월 11일 종가 기준 4515원).
이에 따라 유 사장이 KB증권에서 실행한 주담대의 담보가치는 담보유지비율은 물론, 대출 원금 아래로 이미 떨어진 상태다. 현재(2025년 3월) KB증권이 유 사장의 주담대에 대해 담보로 잡은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식(14만5505주)의 가치는 지난 11일 종가 기준으로 6억5695만 원, 주담대 원금은 10억114만 원이다. 담보유지비율(140%)*대출금은 14억159만 원이다.
반면, KEB하나은행에서 빌린 주담대의 경우 아직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현재 유 사장이 KEB하나은행에 담보로 맡긴 유유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 주식(57만9499주)의 가치는 26억1644만 원, 주담대 원금은 13억 원이다. 담보유지비율(120%)*대출금은 15억6000만 원이다.
유 사장이 KEB하나은행 주담대보다 KB증권 주담대 상환에 더 집중하는 배경으로 읽힌다. [뉴스코리안 스피드 바카라 e]